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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스위치> 영국 왕국의 따뜻한 로맨스 이야기
2018년에 개봉한 영화 <크리스마스 스위치(The princess switch)>는 크리스마스에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바네사 허진스 주인공으로 그녀는 1인 2역을 했으며, 헐리우드 스타로서 관객들에게 깊이 각인시킨 작품입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스타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로 기억에 남습니다. 미국의 작은 마을에 사는 제빵사 스테이시(바네사 허진스)는 친구 케빈과 함께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시는 최근에 남자친구와 이별했지만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채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는데, 케빈과 그의 딸의 설득으로 영국의 제빵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됩니다. 스테이시는 본래 아주 계획적이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성격입니다. 때문에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에 갑작스런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지는 전 남자친구를 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됩니다. 이렇게 세 사람은 이렇게 영국 몬테나로로 떠납니다. 이 곳에서 우연히 스테이시는 지나가던 한 여성과 부딪히게 되는데, 상대는 자신과 정말 아주 똑같이 생긴 마거릿입니다. 마거릿은 몬테나로 왕국의 약혼녀였습니다. 우연한 만남으로 마거릿은 스테이시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3일동안 서로의 생활을 바꾸어 생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스테이시는 마거릿으로 변장해서 왕국에서 왕자와 함께 나라의 일정을 돌아보고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이고, 마거릿은 스테이시로 옷을 갈아입고 제빵 콘테스트 전날까지 왕국 밖으로 나가 세상을 느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마거릿은 자신이 왕국에서 한평생 살아가며 몬테나로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것을 매우 힘들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깥 세상이 궁금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람들을 속이며 3일간 아슬아슬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두 사람
스테이시는 마거릿의 간곡한 부탁으로 왕국으로 들어와 생활하게 됩니다. 왕국의 생활이 신기하고 궁금했지만, 빨리 이 상황을 끝내고 돌아가고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왕국에서 만난 왕자 애드워드는 대화가 잘 통하고 따뜻하며 외모까지 완벽한 왕자였습니다. 스테이시는 애드워드의 태도에 마음의 문을 열지만, 둘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감정을 숨깁니다. 점점 커져가는 사랑을 숨기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애드워드는 지금까지 자신이 알았던 마거릿과 다른 모습을 보면서 점점 자신의 약혼자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진실로 청혼을 합니다. 스테이시는 애드워드의 진심어린 모습에 감동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기 때문에 방으로 들어와 눈물을 훔칩니다. 한편, 마거릿은 스테이시의 모습을 하고 케빈이 있는 숙소로 들어옵니다. 설레면서도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와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세 사람은 시내로 나가 쇼핑도 하고 구경을 합니다. 케빈은 스테이시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런 스테이시가 오히려 반갑고 좋아서 함께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여기에서 마거릿은 케빈의 유쾌하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케빈의 모습을 자꾸 생각하게 되고, 케빈의 모습을 흘깃 보기도 합니다. 케빈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지만 조금씩 변하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그녀가 떠나기 전 선물로 사랑을 고백합니다. 마거릿은 지금까지 자신이 왕국에서 왕자 애드워드에게 느끼지 못했던 진실된 사랑을 케빈으로부터 느끼고 혼란을 겪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케빈의 마음을 거절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눈물을 흘립니다.
스테이시와 마거릿의 말투, 행동, 성격 및 느낀점
이 작품에서 스테이시와 마거릿은 아주 다른 말투, 행동, 성격을 가졌습니다. 먼저 스테이시는 당연히 미국의 발음, 억양을 하지만 마거릿은 영국의 발음을 합니다. 1인 2역으로 동일 인물이지만 영화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완벽하게 미국과 영국의 억양을 구사했으며, 머리 스타일과 옷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달랐습니다. 이 작품에서 바네사 허진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스테이시는 절대 즉흥적이지 않으며, 계획적이고 규칙적으로 행동하는 성격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몇 주 전부터 케이크를 준비하며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베이커리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 그녀의 계획은 언제나 철저했습니다.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것도 케빈의 바람대로 했지만, 그 곳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모든 계획을 다 세웠습니다. 급작스럽게 여행하는 일정도 그녀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한편, 마거릿은 스테이시와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매우 즉흥적이며 유쾌하고, 갑작스럽게 어떤 일정을 소화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런 그녀가 왕국 안에서 정해신 규칙을 따르며 왕을 보조하는 역할로 지내기엔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지시 아래 항상 살아왔고, 주변 사람들은 매일 아침 머리스타일과 옷 스타일까지 정해주었으며 밥을 먹을 때도 정해진 자리에서 같은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왕국의 생활이 얼마나 답답했을지 예측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바꾼 곳에서 진실된 사랑을 찾고 그 사랑을 이루어가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정해진 삶을 살아야 하지만, 그것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큰 결단을 할 필요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후의 삶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고 결정할 수 없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할 자신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